3월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닷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인데, 내일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미세먼지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이 무척 뿌옇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어느 정도인가요?
[캐스터]
네, 마스크 없이 호흡하는 게 힘이 들 정도로 바깥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현재 서울의 공식 초미세먼지 농도는 147㎍로 '매우 나쁨' 수준인데요.
제가 미세먼지 측정기로 이곳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직접 측정해보겠습니다.
측정 이곳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로 서울 평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서울의 오늘 초미세먼지는 기존 최고였던 1월 14일의 129㎍을 넘어 역대 최악입니다.
최악에 최장 기간 미세먼지가 나타나며 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충청과, 전북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 12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은 사상 처음으로 닷새째 저감조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행정·공공기관 차량은 끝자리 수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고요.
서울은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절기 '경칩'인 내일도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따라서 수도권에는 내일도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30514032453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